본문 바로가기
캠핑, 여행

홍천 비발디캠핑파크 본점 C2 후기|아이랑 계곡·카약 캠핑

by 말짜 2026. 9. 11.

아이와 여름 캠핑을 갈 때는
사이트만큼 물놀이할 곳이 있는지도 중요하게 보게 된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강원도 홍천에 있는 비발디캠핑파크 본점이다.

우리가 이용한 곳은 C존 C2 사이트.
계곡과 화장실을 오가기 편한 위치를 일부러 골랐는데
직접 지내보니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곡에서 카약도 타고
다슬기와 작은 물고기를 찾아보며 놀다가
배가 고프면 사이트로 올라와 밥을 먹는 식으로 하루를 보냈다.

사이트 크기와 파쇄석 상태부터
샤워실, 탈수기, 매점, 매너타임까지
아이와 직접 이용해본 기준으로 정리해본다.

 

홍천 비발디캠핑파크 본점 C2 아이랑 계곡 카약 캠핑 후기

 

홍천 비발디캠핑파크 본점 기본정보

비발디캠핑파크 홍천 본점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한서로 1045-29에 있다.

비발디캠핑파크 홍천 본점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한서로 1045-29
이용 사이트 : C존 C2
입실 : 13:00
퇴실 : 12:00
방문 당시 매너타임 : 23:00 - 07:30

캠핑장에는 오토캠핑 사이트 외에도
카라반과 캠핑하우스가 있고,
매점·샤워장·개수대·수영장·트램펄린 같은 시설도 갖춰져 있다.

우리는 계곡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서
수영장과 트램펄린은 따로 이용하지 않았다.

 

배치도로 본 C2 사이트 위치

캠핑장은 A·B·C·D·E존으로 나뉘어 있고
편의동과 수영장, 잔디광장, 계곡 위치도 따로 표시돼 있다.

 

홍천 비발디캠핑파크 본점 C2 사이트 계곡 편의동 배치도
C2와 계곡, 편의시설 위치를 확인하기 좋았던 캠핑장 배치도

 

C2를 고른 가장 큰 이유는
계곡과 화장실을 오가기 편한 위치였기 때문이다.

아이와 물놀이를 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사이트와 계곡, 화장실을 오가게 되는데
실제로 이용해보니 이동 때문에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다.

 

C2 사이트 크기와 파쇄석 상태

C2는 텐트와 타프를 설치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도 자리가 넉넉한 편이었다.

바닥은 파쇄석인데
땅이 지나치게 단단하지 않아 팩도 잘 들어갔다.

파쇄석 사이트는 팩 하나 박는 것도 힘든 곳이 있는데
이번에는 설치하면서 크게 고생하지 않았다.

 

홍천 비발디캠핑파크 나무 그늘이 많은 파쇄석 캠핑 사이트

 

사이트 사이에는 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
낮에도 그늘이 생기는 곳이 많았다.

여름에는 텐트 위로 햇빛이 그대로 내려오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C2 주변은 나무 덕분에 사이트에서 쉬기가 한결 나았다.

 

아이와 가장 오래 놀았던 계곡과 카약

이번 캠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단연 캠핑장 앞 계곡이었다.

C2에서 계곡 쪽으로 바로 내려가기 편해서
물놀이를 하러 갈 때마다 짐을 들고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됐다.

 

홍천 비발디캠핑파크 계곡에서 아이와 카약 타는 모습
물놀이와 카약으로 가장 오래 시간을 보냈던 캠핑장 앞 계곡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아이와 놀던 구간의 유속이 빠르지 않았고
깊이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다슬기와 작은 물고기를 찾아보기도 하고
물속을 오가면서 한참 놀았다.

방문 당시에는 캠핑장에서 카약도 대여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직접 타봤다.

물놀이만 계속하는 것보다
카약까지 탈 수 있으니 아이도 더 재미있어했다.

다만 사이트에는 나무 그늘이 많았던 반면
계곡에는 햇빛을 피할 곳이 거의 없었다.

한여름에 오래 놀 예정이라면
모자와 래시가드 등 햇빛을 막을 준비는 꼭 챙기는 게 좋다.

또 자연 계곡은 비와 수량에 따라
유속과 깊이가 달라질 수 있으니
아이와 들어가기 전 당일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물놀이 캠핑에서 유용했던 편의시설

탈수기가 있어서 여벌옷 관리가 편했다

계곡에 여러 번 들어갔다 나오다 보니
수영복과 옷이 생각보다 자주 젖었다.

 

홍천 비발디캠핑파크 전자레인지 탈수기 공용 편의시설

 

공용시설 쪽에는 전자레인지와 탈수기가 있었는데
특히 탈수기가 정말 유용했다.

젖은 옷을 한 번 탈수해둘 수 있어 좋았지만
아이와 계곡 캠핑을 간다면 그래도 여벌옷은 넉넉하게 챙기는 편이 낫다.

 

개별 칸으로 나뉜 샤워실

홍천 비발디캠핑파크 본점 개별 칸 샤워실
각각 칸이 나뉘어 있어 이용하기 편했던 샤워실

 

샤워실은 여러 사람이 한 공간에서 씻는 방식이 아니라
각각 개별 칸으로 구분돼 있었다.

우리가 이용했을 때 내부도 깨끗했고
머무는 동안 직원분들이 중간중간 청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캠핑장 안에 있는 매점

홍천 비발디캠핑파크 본점 캠핑장 매점 내부

 

캠핑장 안에 매점도 있어서
빠뜨린 물건이나 간단한 먹거리가 필요할 때
차를 타고 밖으로 다시 나가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했다.

 

입실·퇴실과 매너타임은 어땠을까?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 기본 이용시간은
입실 13:00, 퇴실 12:00였다.

일반적인 조기입실은 불가능했고,
일반 주말에는 별도의 올데이 패키지를 신청한 경우
금·토요일 오전 8시부터 입실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었다.

퇴실 연장은 뒤에 이용할 팀이 없을 때 가능했다.

방문 당시에는 오후 2시까지 2시간 연장이 가능했고,
오후 5시까지 이용하는 경우에는
3만원 추가 안내를 받았다.

매너타임은 23:00 - 07:30.

매너타임 중 신고를 받으면
1년간 예약이 제한될 수 있다는 안내도 있었는데,
우리가 묵었던 날에는 실제로 늦은 시간 소음이 거의 없었다.

입·퇴실 연장이나 이용 규정은 바뀔 수 있으니
예약할 때 최신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게 좋다.

 

계곡에서 놀다가 먹고, 다시 물놀이

이번 캠핑은 특별히 일정을 많이 잡지 않았다.

계곡에서 놀다가 배가 고프면 C2로 올라와 밥을 먹고,
조금 쉬었다가 다시 물로 내려갔다.

 

홍천 비발디캠핑파크 C2 사이트에서 먹은 고기와 떡볶이 캠핑 음식
계곡에서 놀다 올라와 C2 사이트에서 먹었던 캠핑밥

 

고기도 굽고 떡볶이도 먹으면서 쉬었는데
계곡이 가까우니 아이를 데리고 다시 이동하는 과정도 부담이 적었다.

그래서 정말
놀다가 먹고, 먹다가 다시 노는 하루에 가까웠다.

 

저녁은 사이트에서 불멍

홍천 비발디캠핑파크 C2 사이트 저녁 불멍

 

낮에는 계곡에서 계속 움직였고
저녁에는 사이트에서 불을 피우며 천천히 쉬었다.

낮부터 물놀이를 오래 한 아이도 피곤해했고
매너타임 이후 주변도 조용해져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았다.

 

C2 사이트 장점과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C2가 넉넉해 텐트와 타프 설치가 여유로웠다.
파쇄석에 팩이 잘 들어갔다.
계곡과 화장실을 오가는 동선이 짧았다.
사이트 주변에 나무가 많아 그늘이 생겼다.
카약·탈수기·개별 샤워실 등 아이와 물놀이할 때 필요한 조건이 잘 맞았다.
밤에는 매너타임이 잘 지켜지는 편이었다.

아쉬웠던 점

사이트와 달리 계곡에는 그늘이 거의 없어
한여름에는 햇빛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다.

 

홍천 비발디캠핑파크 C2 총평

비발디캠핑파크 본점 C2는
아이와 계곡 캠핑을 하고 싶어서 고른 목적에 잘 맞았던 사이트였다.

자리가 넉넉했고 계곡과 편의시설을 오가기 편했으며,
방문 당시 계곡도 아이가 놀기에 부담스럽지 않았다.

특히 물놀이에 카약과 다슬기·물고기 찾기까지 더해져
별도의 놀이 일정을 만들지 않아도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계곡에 그늘이 부족한 점은 미리 준비가 필요하지만
샤워실 관리와 편의시설, 밤 분위기까지 포함하면
우리 가족에게는 다시 가고 싶은 쪽에 가까웠다.

이번에 다녀온 뒤에는
내년 여름에도 다시 C2 근처로 예약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캠핑장 사이트를 고르는 기준이 궁금하다면

화장실·놀거리 동선과 사이트 위치를 예약 전에 확인하는 기준도 따로 정리해두었다.

아이랑 캠핑장 사이트 고르는 기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