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에서 아이와 하루 놀 곳을 찾다가
동천자연식물원 여름 물놀이장에 다녀왔다.
여러 종류의 에어바운스에서 물놀이를 하고,
레일썰매와 동물 먹이주기, 닥터피쉬까지 이용하니
한곳에서 약 5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숲속 야외공간에서 물과 흙을 오가며 노는 방식이라
아이들이 자유롭게 움직이기에는 재미있는 곳이었다.
직접 다녀오며 확인한 동천자연식물원 입장료와 주차, 물놀이시설, 돗자리 자리, 샤워시설을 정리하고
물 상태와 벌레처럼 미리 알아둘 점도 솔직하게 남겨본다.

용인 동천자연식물원 기본정보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233
운영시간 방문 당시 10:00~17: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주차 식물원 바로 앞 주차장 이용
입장료 성인 10,000원 / 24개월 이상 아동 15,000원
영아 17~23개월 5,000원
동물 먹이 매표소에서 1봉지 1,000원
주차장이 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돗자리와 물놀이 짐을 옮길 때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입장료와 운영시간, 계절시설은 방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출발 전 최신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다.
동천자연식물원 여름 물놀이장

숲속 공간에 크기와 형태가 다른 에어바운스가 여러 개 설치돼 있었다.
에어바운스 종류가 다양해 오래 놀았다
동천자연식물원 물놀이장은
하나의 큰 수영장에서 노는 방식이 아니었다.
낮은 풀과 작은 놀이시설부터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대형 미끄럼틀까지 섞여 있어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다니며 놀았다.
우리도 에어바운스 물놀이에서만 2~3시간을 보냈다.
한 시설을 반복해서 타는 것보다 이곳저곳 이동할 수 있어
아이들이 쉽게 지루해하지 않았다.

얕은 물길에서는 뜰채 놀이
에어바운스 옆에는 돌 사이로 이어진 얕은 물길도 있었다.
깊은 계곡은 아니지만
뜰채를 들고 물속을 살펴보거나 돌 주변을 관찰하며 놀 수 있어
미끄럼틀과는 다른 재미가 있었다.
바닥에 돌이 있고 일부 구간은 고르지 않았기 때문에
어린아이는 보호자가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편이 안전하다.
물 상태에 예민하다면 참고할 점
물 교체 주기는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아이들이 물놀이시설과 흙길을 계속 오가다 보니
풀 안에 흙이나 작은 이물질이 섞여 있는 곳은 있었다.
아쿠아슈즈 착용이 의무는 아닌 듯했고
샌들을 신거나 맨발로 이동하는 아이도 보였다.
정돈된 워터파크의 바닥과 수질을 기대한다면
이 부분이 신경 쓰일 수 있다.
야외 자연놀이로 생각하면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기에는 괜찮았지만,
발 보호와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아쿠아슈즈는 챙기는 편이 좋다.
돗자리 자리는 가깝지만 벌레가 많았다

물놀이장 옆 숲길에 돗자리와 작은 그늘막을 펼칠 수 있었다.
물놀이시설 옆 숲길에는
돗자리나 작은 그늘막을 펼칠 자리가 마련돼 있었다.
아이들이 노는 곳과 가까워서
중간에 물과 간식을 챙겨주거나 젖은 옷을 정리하기 편했다.
모기와 개미는 꼭 대비해야 한다
여름 숲이라 모기와 개미는 정말 많았다.
돗자리 주변으로 개미가 계속 보였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모기도 금방 달라붙었다.
음식물은 오래 펼쳐두지 말고 바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모기기피제와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도 꼭 챙겨야 한다.

물놀이를 마친 뒤 몸과 신발을 간단히 헹굴 수 있었던 공간
샤워시설은 간단히 헹구는 정도
물놀이 후 사용할 수 있는 세면대와 샤워기가 있었다.
워터파크처럼 여유롭게 씻고 옷을 갈아입는 시설은 아니지만
몸과 신발에 묻은 흙을 씻어내기에는 도움이 됐다.
수건과 여벌옷은 넉넉히 준비하고
젖은 수영복과 신발을 담을 큰 비닐봉지나 방수 가방도 챙기는 것이 좋다.
물놀이 후에도 즐길 거리가 많았다

옷을 갈아입고 탄 레일썰매
물놀이를 오래 하고 나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다른 놀이를 찾기 시작했다.
레일썰매는 경사진 길을 따라 내려오는 방식이라
짧게 타더라도 속도감이 있었다.
그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물놀이를 끝낸 뒤 바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놀이를 이어갈 수 있었다.

매표소에서 먹이를 구입해 참여한 동물 먹이주기 체험
돼지·토끼·염소에게 먹이주기
동물 먹이는 입장권을 살 때
매표소에서 1,000원을 내고 함께 구입했다.
먹이주기 공간에는 돼지와 토끼, 염소뿐 아니라
잉어와 앵무새 등 여러 동물이 있었다.
동물을 바라보는 것보다 직접 먹이를 건네는 활동에
아이들이 더 오래 집중했다.

잠시 앉아서 즐긴 닥터피쉬
식물원 쪽에는 닥터피쉬 체험 공간도 있었다.
손을 물에 넣자 작은 물고기들이 모여드는 모습이 신기한지
아이들이 쉽게 자리를 뜨지 않았다.
계속 뛰어다니는 놀이 사이에
잠깐 앉아서 쉬며 하기 좋은 체험이었다.
라면과 디카페인 커피도 이용 가능

식물원 안에는 라면을 자동으로 조리해주는 기계와
캡슐커피 자판기가 있었다.
커피는 디카페인도 선택할 수 있어
오후까지 오래 머물렀을 때 이용하기 괜찮았다.
바로 옆에 카페와 음식점도 있어서
배가 고프면 식사나 음료를 해결할 수 있었다.
현장에는 배달음식 반입 금지 안내가 붙어 있었으므로
외부 음식의 허용 범위는 방문 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다.
우리가 이용한 약 5시간 동선
1. 입장 후 물놀이장 근처에 돗자리 펴기
2. 에어바운스와 얕은 물길에서 2~3시간 물놀이
3. 샤워기로 간단히 씻고 옷 갈아입기
4. 레일썰매와 그네 이용
5. 동물 먹이주기와 닥터피쉬 체험
물놀이만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다른 놀이와 체험이 이어져 예상보다 오래 머물렀다.
동천자연식물원 물놀이 장점과 아쉬운 점
|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
| 에어바운스 종류가 다양함 레일썰매와 동물 체험까지 가능함 돗자리 자리가 물놀이장과 가까움 입구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음 한 장소에서 오래 놀기 좋음 |
물에 흙이나 이물질이 섞일 수 있음 여름 숲이라 모기와 개미가 많음 샤워시설은 간단히 헹구는 정도임 맨발과 샌들 차림의 아이도 있었음 정돈된 워터파크와는 분위기가 다름 |
여름 물놀이 준비물
1. 아쿠아슈즈와 수영복
2. 수건과 넉넉한 여벌옷
3. 큰 돗자리 또는 작은 그늘막
4. 모기기피제와 벌레약
5. 젖은 옷을 넣을 비닐봉지나 방수 가방
6. 뜰채와 간단한 물놀이용품
용인 동천자연식물원 물놀이 솔직후기
동천자연식물원은 깔끔하게 정돈된 워터파크라기보다
물놀이와 숲놀이, 동물 체험을 한 번에 즐기는 야외 나들이 장소에 가까웠다.
물 상태와 벌레에 민감하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아이가 흙과 물을 오가며 자유롭게 노는 것을 좋아한다면
하루 일정으로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우리에게는 에어바운스뿐 아니라
레일썰매와 동물 먹이주기까지 이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다시 간다면 아쿠아슈즈와 벌레약을 가장 먼저 챙기고,
돗자리 주변의 음식물은 바로바로 정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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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전 장소 정보 확인
운영시간과 입장료, 여름 물놀이장 개장 여부는
날짜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출발 전 주소와 운영 정보를 다시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
동천자연식물원 정보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