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오랜만에 강남역에 가게 되면서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강남역은 맛집이 워낙 많지만
막상 주말에 방문하려고 하면
대기가 길거나 매장이 너무 붐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간 강남이라
조금 맛있는 걸 먹고 싶었고,
친구들과 같이 나눠 먹기 좋은 곳을 찾다가
강남 구구당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침 친구도 예전에 구구당에서 식사해본 적이 있는데
메뉴가 전반적으로 괜찮았다고 해서
이번 강남 점심 장소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식사 후에는 바로 헤어지기 아쉬워서
구구당 근처에 있는 본부케 카페까지 다녀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남 구구당에서 먹은 메뉴와
식사 후 걸어서 이동하기 좋았던
강남 카페 코스까지 같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강남 구구당 위치와 기본 정보
강남 구구당 본점은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나와
CGV 골목 쪽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대로변 바로 앞에 있는 매장은 아니고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는 위치라
처음 방문한다면 지도를 보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강남역에서 걸어서 이동하기 어렵지 않았고,
체감상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35
영업시간 : 11:30 - 21:30
라스트오더 : 20:30
방문 시간 : 주말 오후 1시 30분쯤
강남역 중심가에 있는 식당이라
주말에는 손님이 많은 편이지만,
점심 피크 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라
식사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신없지는 않았습니다.

강남 구구당 주문 방식과 내부 분위기
구구당은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먼저 주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내부는 홍콩 식당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조명, 간판, 타일 분위기 때문에
일반적인 중식당보다는
조금 더 이국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생각보다 답답하지 않아서
친구들과 앉아 식사하기 편했습니다.
지하 공간도 있는 것 같았는데,
지하는 단체석 위주의 자리로 운영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친구 여러 명이 같이 방문하거나
강남에서 단체 식사를 해야 할 때는
미리 좌석 여부를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구당 셀프바 이용 방식
셀프바에는
앞접시, 집게, 기본 반찬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필요한 반찬이나 식기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오는 방식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도
필요한 것을 바로 가져올 수 있어서
식사 중간에 직원분을 따로 부르지 않아도 되는 점은 편했습니다.
3명이서 주문한 구구당 메뉴
이번에는 3명이 방문해서
구구당 대표 메뉴 위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왕새우탕면
- 꿔바로우
- 왕새우볶음밥
- 홍콩토스트
면, 밥, 튀김, 디저트 느낌의 메뉴를
하나씩 나눠 주문했더니
전체 구성이 꽤 좋았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메뉴 하나만 단품으로 먹기보다는
여러 명이 방문해서 대표 메뉴를 같이 나눠 먹는 쪽이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왕새우탕면
왕새우탕면은
사진으로 봤을 때도 가장 눈에 띄는 메뉴였습니다.
큰 새우가 올라가 있고
국물 색도 진한 편이라
비주얼부터 강한 인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먹어보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보다는
향과 매콤함이 어느 정도 느껴지는 메뉴였습니다.
너무 무겁게 느끼하지는 않았지만,
맵거나 향이 있는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조금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먹은 구구당 메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였습니다.

꿔바로우
꿔바로우는
구구당에서 같이 주문하기 좋은 사이드 메뉴였습니다.
튀김옷이 얇고 바삭한 편이라
왕새우탕면이나 볶음밥과 같이 먹었을 때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소스는 넉넉하게 올라가 있었고,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서
중간중간 입맛을 바꿔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3명이서 나눠 먹기에도 부담 없는 양이었고,
메인 메뉴만으로 아쉬울 때
추가하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왕새우볶음밥
왕새우볶음밥은
면 메뉴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무난하게 선택하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이 강한 편은 아니었고,
밥알도 고슬고슬한 편이라
부담 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왕새우탕면이 조금 더 강한 맛이라면
왕새우볶음밥은 전체 메뉴 구성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메뉴에 가까웠습니다.
여러 메뉴를 같이 주문할 때는
밥 메뉴가 하나쯤 있는 편이 확실히 좋았습니다.
그래서 3명이 방문한다면
왕새우볶음밥은 같이 주문해도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홍콩토스트
홍콩토스트는
식사 메뉴라기보다는
마무리 디저트처럼 먹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위에 버터와 소스가 올라가 있어서
확실히 달달한 편이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가볍게 나눠 먹기 좋았고,
카페로 이동하기 전 디저트처럼 먹기에도 괜찮았습니다.
단맛이 있는 메뉴라
혼자 하나를 다 먹기보다는
여러 명이 같이 나눠 먹는 쪽이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구구당에서 좋았던 점
구구당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메뉴 구성이 다양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면, 밥, 튀김, 토스트까지 있어서
여러 명이 방문했을 때
각자 취향에 맞게 고르기 좋았습니다.
강남역 맛집이라고 하면
대기가 길거나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구구당은 여러 메뉴를 나눠 먹는 방식으로 방문하면
친구들과 식사하기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분위기도 일반적인 중식당보다는
사진 찍기 좋은 요소가 있는 편이라
주말 점심 약속 장소로 잘 맞았습니다.
구구당에서 아쉬웠던 점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강남역 근처 식당이다 보니
주말에는 손님이 많을 수밖에 없고,
완전히 조용하게 식사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매장 분위기도 넓고 여유로운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강남역 골목 안 맛집 특유의
활기 있는 분위기에 가까웠습니다.
조용한 식사를 원한다면
점심 피크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음식이 전체적으로
향과 소스 맛이 있는 편이라
담백한 한 끼를 기대한다면
조금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식사 후 2분 거리 강남 카페, 본부케
구구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는
근처에 있는 본부케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본부케는 구구당에서 걸어서 약 2분 정도 거리라
식사 후 카페까지 이어서 가기 편했습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6길 11 1층
영업시간 : 방문 당시 기준 라스트오더 22:30
주요 메뉴 : 커피, 디저트, 망고빙수, 딸기빙수
특징 : 1층·2층 좌석, 테라스, 단체석, 소파 좌석
강남역에서 밥 먹고 카페를 찾을 때
너무 멀리 이동하면 번거롭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 코스는 동선이 짧아서 좋았습니다.


본부케 내부 분위기와 좌석
본부케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강남역 카페답게
주말에는 손님이 계속 들어오는 분위기였고,
자리가 아주 여유로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소파 좌석과 단체 좌석이 있어서
친구들과 앉아 이야기하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카페 내부는 밝고 화려한 편이었고,
통유리창과 샹들리에가 눈에 띄었습니다.
창가 쪽 자리는 바깥이 보여서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본부케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었고,
테라스 공간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 자리를 이용해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본부케 메뉴와 음료 후기
본부케는
망고빙수와 딸기빙수가 유명한 것 같았습니다.
방문 당시에도 빙수 메뉴가 눈에 잘 보였고,
사진으로 봤을 때 비주얼이 좋아서
여러 명이 같이 방문한다면
빙수를 주문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식사 후 방문한 거라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특히 라떼는 너무 연하지 않고
커피와 우유 맛이 적당히 느껴져서
식사 후 마시기 괜찮았습니다.
다만 강남역 카페라 그런지
음료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분위기와 위치를 생각하면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가볍게 커피만 마시기에는
살짝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강남 구구당 + 본부케 코스가 좋았던 이유
이번 코스가 괜찮았던 가장 큰 이유는
동선이 짧았기 때문입니다.
강남역에서 맛집과 카페를 따로 찾다 보면
사람도 많고 길도 복잡해서
이동만으로도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구구당에서 본부케까지는
걸어서 약 2분 정도라
식사 후 자연스럽게 이동하기 좋았습니다.
구구당은 여러 메뉴를 나눠 먹기 좋고,
본부케는 식사 후 커피나 빙수를 먹으며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강남에서 친구와 약속이 있을 때
밥집과 카페를 한 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이 코스는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강남권에서 조금 더 넓은 카페 후기가 궁금하다면
👉 삼성역 브라이언스커피 포스코사거리점 후기도 함께 참고해보면 좋습니다.
총평|강남에서 밥 먹고 카페까지 찾는다면
이번에 다녀온
강남 구구당 + 본부케 카페 코스는
주말에 친구들과 가볍게 만나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구구당은
왕새우탕면, 꿔바로우, 왕새우볶음밥처럼
여러 명이 나눠 먹기 좋은 메뉴가 많았고,
홍콩토스트까지 같이 주문하면
식사 구성이 더 다양하게 느껴졌습니다.
식사 후에는
걸어서 약 2분 거리에 있는 본부케로 이동할 수 있어서
카페까지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했습니다.
다만 두 곳 모두 강남역 근처라
주말에는 사람이 많고,
완전히 조용한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강남에서
친구랑 밥 먹고 카페까지 한 번에 가고 싶다면
구구당과 본부케 조합은
충분히 추천할 만한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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