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에서 아이랑 식사할 곳을 찾다 보면
단순히 맛있는 식당인지보다
아이가 실제로 먹을 메뉴가 있는지를 먼저 보게 된다.
여기에 대기 시간이 너무 길지는 않은지,
아이와 앉아 식사하기 부담스럽지 않은지도
같이 생각하게 됐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와 직접 다녀온
리스카페, 몬안베띠, 청수 세 곳을 비교해봤다.
세 곳 모두 정자동에서 한 끼 먹기 괜찮았지만
메뉴와 아이 동반 편의성은 꽤 달랐다.
어른 음식까지 맛있게 먹고 싶은 날,
국물 있는 메뉴로 가볍게 먹고 싶은 날,
아이 메뉴를 최대한 쉽게 고르고 싶은 날처럼
식사 상황에 따라 선택하기 좋도록 정리했다.

아이랑 가기 좋은 정자 맛집 3곳 한눈에 비교
세 곳을 직접 이용해보니
한 곳을 무조건 가장 좋다고 정하기보다는
그날 먹고 싶은 메뉴와 아이 식사 기준으로 고르는 게 더 잘 맞았다.
| 식당 | 먹은 메뉴 | 아이와 좋았던 점 | 이런 날 추천 |
| 리스카페 | 라자냐·클램차우더·마카로니·치킨 | 치킨을 아이와 나눠 먹기 좋았음 | 어른 메뉴 만족도까지 중요할 때 |
| 몬안베띠 | 쌀국수·멘보샤 | 쌀국수 면과 국물을 아이가 잘 먹었음 | 부담 없이 가볍게 먹고 싶을 때 |
| 청수 | 모밀·돈까스 | 아이와 메뉴를 나눠 먹기 쉬웠음 | 메뉴 고민을 줄이고 싶을 때 |
1. 리스카페|어른 음식까지 맛있게 먹고 싶다면

세 곳 중 개인적으로 음식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리스카페였다.
라자냐와 클램차우더,
쉬림프 보드카 마카로니와 치킨을 주문했다.

특히 쉬림프 보드카 마카로니는
소스가 꾸덕하고 진한 편이라
이번에 주문한 메뉴 중 가장 맛있게 먹었다.
다시 방문한다면 또 주문하고 싶은 메뉴다.
다만 아이는 붉은색 소스를 보고
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지 먹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가 먹을 메뉴로는
치킨을 따로 주문했다.

치킨은 속살이 부드럽고
소스 맛도 강하지 않아서 아이가 먹기 편했다.
그래서 리스카페는
아이 메뉴만 보고 선택하는 곳이라기보다
어른도 먹고 싶은 양식 메뉴를 제대로 먹으면서
아이 메뉴 하나를 같이 고르는 식사에 더 잘 맞았다.
다만 우리가 갔던 주말 점심에는 웨이팅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와 방문한다면 대기 시간은 생각해두는 편이 좋다.
2. 몬안베띠|국물 있는 메뉴로 가볍게 한 끼

두 번째는 정자동에서 다녀온
몬안베띠다.
리스카페가 양식 메뉴를 제대로 먹는 느낌이었다면
몬안베띠는 아이와 비교적 가볍게 한 끼 먹기 좋았다.
우리는 쌀국수와 멘보샤를 먹었다.

몬안베띠에서 먹은 쌀국수는
아이가 국물과 면을 잘 먹어서 식사하기 편했다.
어른은 청양고추를 따로 넣어
조금 더 매콤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아이와 같은 메뉴를 나눠 먹으면서
어른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편했다.

멘보샤는 쌀국수 사이에 곁들여 먹기 좋았던 메뉴다.
국물 메뉴 하나만 먹기 아쉬울 때
사이드로 같이 주문하니 식사 구성이 더 나았다.
정자동에서 아이와
너무 무겁지 않은 한 끼를 먹고 싶을 때라면
몬안베띠가 세 곳 중 가장 잘 맞았다.
3. 청수|아이 메뉴 고민을 줄이고 싶다면

세 번째는 정자동 청수다.
청수에서는 모밀과 돈까스를 먹었다.
세 곳 중에서는
아이와 메뉴를 고르는 과정이 가장 단순했던 곳이었다.


모밀은 깔끔하게 먹기 좋았고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부담이 적었다.
돈까스도 아이와 나눠 먹기 무난해서
별도의 아이 메뉴를 또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어른은 모밀을 먹고
아이와 돈까스를 같이 나눠 먹으니
한 끼 메뉴 구성이 자연스럽게 해결됐다.
특별한 분위기의 외식보다는
정자동에서 아이와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메뉴 때문에 고민하고 싶지 않은 날 가장 편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
다만 인기 있는 시간대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아이와 간다면 식사 시간을 조금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세 곳 중 어디를 고르면 좋을까?
세 곳을 다시 비교하면
추천 기준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어른 음식 만족도까지 중요하다면|리스카페
양식 메뉴를 제대로 먹고 싶었던 날 가장 만족스러웠다.
국물 있는 메뉴로 가볍게 먹고 싶다면|몬안베띠
아이와 쌀국수를 나눠 먹기 편했고 멘보샤를 곁들이기 좋았다.
아이 메뉴 고민을 줄이고 싶다면|청수
모밀과 돈까스 조합이라 메뉴 선택이 가장 단순했다.
개인적으로 음식 자체가 가장 기억에 남은 곳은 리스카페였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식사만 놓고 보면
그날 아이 컨디션과 먹고 싶은 메뉴에 따라 선택이 달라졌다.
아이랑 가기 좋은 정자 맛집 BEST 3 총정리
아이와 식당을 다니다 보니
유명한 맛집인지보다
실제로 아이와 한 끼를 편하게 먹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했다.
리스카페는 어른이 먹고 싶은 양식 메뉴까지 챙기기 좋았고,
몬안베띠는 쌀국수로 가볍게 먹기 편했으며,
청수는 모밀과 돈까스 덕분에 메뉴 선택이 가장 쉬웠다.
세 곳 모두 직접 아이와 다녀본 곳이라
각각 잘 맞는 상황이 달랐다.
정자동에서 아이와 식사할 곳을 고른다면
한 곳을 무조건 BEST로 정하기보다
어른이 먹고 싶은 메뉴와 아이가 실제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함께 보고
그날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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