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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가평 밥집 2곳 후기 | 캠핑 전후 들르기 좋은 계화원·암파스타레 비교

by 말짜 2026. 6. 12.

아이와 가평 캠핑을 가면
캠핑장에서 모든 식사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입실 전이나 퇴실 후에는 근처 밥집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가평 블루문 캠핑장을 다녀오면서
근처에 있는 가평 밥집 2곳도 함께 방문했다.

한 곳은 짚불 훈연 닭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계화원,
다른 한 곳은 레스토랑과 카페, 편집샵이 함께 있는 암파스타레였다.

두 곳 모두 가평군 상면 쪽이라
캠핑 전후 동선에 넣기에는 어렵지 않았다.

직접 다녀보니 성격은 꽤 달랐다.

계화원은 음식 맛과 아이와 식사하기 편한 구조가 좋았고,
암파스타레는 음식보다는
카페와 편집샵, 야외 공간까지 함께 둘러보는 재미가 더 기억에 남았다.

 

가평 밥집 2곳 계화원 암파스타레 캠핑 전후 식사 비교

 

가평 계화원·암파스타레 한눈에 비교

두 곳 중 어디가 더 좋은지보다
캠핑 전후에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졌다.

구분 계화원 암파스타레
기억에 남은 점 짚불 훈연 닭구이 레스토랑·카페·편집샵이 함께 있는 공간
아이와 식사 넓은 내부와 아이의자, 초벌 닭구이 토마토 파스타가 가장 무난했음
블루문 캠핑장 기준 차로 약 3분 차로 약 10분
추천 상황 캠핑 전후 든든하게 식사할 때 식사와 함께 공간도 둘러보고 싶을 때

이날 이용한 가평 캠핑장

아이와 숲속 4번·5번 사이트를 이용했던 블루문 캠핑장 후기도 따로 정리했다.

가평 블루문 캠핑장 후기 보기

1. 가평 계화원|캠핑장에서 가까웠던 닭구이집

계화원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276

주소 :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276
방문 당시 영업시간 : 11:00 - 20:00
방문 당시 라스트오더 : 19:10

먼저 다녀온 곳은 가평 계화원이다.

가평 블루문 캠핑장에서 차로 약 3분 정도 걸려
입실 전이나 퇴실 후 식사 장소로 넣기 편한 위치였다.

 

가평 계화원 외관과 주차 공간

 

건물 규모도 꽤 있었고
앞쪽에 주차 공간이 있어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 편했다.

캠핑을 가는 날은 차 안에 짐도 많기 때문에
식사하면서 주차까지 신경 써야 하면 은근히 번거로운데
이날은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아이와 식사하기 편했던 내부

가평 계화원 넓은 내부 좌석과 아이의자

 

내부는 생각했던 것보다 넓었다.

테이블 간격도 비교적 여유가 있어
손님이 있어도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아이의자도 보였다.

가족 단위 손님도 많아서
아이와 함께 식사하기 부담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아이와 식당에 가면 음식만큼
자리 간격이나 주변 분위기도 신경 쓰이는데
그런 면에서 계화원은 편한 편이었다.

 

짚불 훈연 소금구이와 고추장구이

우리는 짚불 훈연 소금구이와 고추장구이,
계살 볶음밥
을 주문했다.

방문 당시 가격은
닭구이 1인분 16,000원,
볶음밥은 9,000원이었다.

 

가평 계화원 짚불 훈연 닭구이 소금구이와 고추장구이

초벌되어 나와 오래 굽지 않아도 됐던 계화원 닭구이

 

닭구이는 초벌된 상태로 나와
테이블에서는 조금만 더 구워 먹으면 됐다.

아이와 함께 고깃집에 가면
고기를 굽느라 식사 내내 정신없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돼 편했다.

고기는 부드러운 편이었고
짚불 향도 지나치게 강하지 않았다.

가족 중 불향이 강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는데
부담스럽게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소금구이는 담백했고
고추장구이는 양념 맛이 있어 밥과 같이 먹기 좋았다.

아이와 같이 먹는다면 개인적으로는
소금구이가 더 무난했다.

 

가평 계화원 닭구이와 함께 먹은 계살 볶음밥

닭구이를 먹고 마무리로 주문했던 계살 볶음밥

 

마지막에는 계살 볶음밥도 주문했다.

닭구이만 먹고 끝내는 것보다
볶음밥까지 먹으니 한 끼가 훨씬 든든했다.

음식 맛과 캠핑장에서의 거리,
아이와 식사하기 편했던 내부까지 생각하면
두 곳 중 식사 만족도는 계화원이 더 높았다.

 

2. 가평 암파스타레|식사와 카페를 함께 이용한 공간

더플래츠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183

주소 :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183
방문 당시 레스토랑 영업시간 : 10:00 - 19:00
방문 당시 레스토랑 라스트오더 : 17:55
방문 당시 카페 영업시간 : 10:00 - 19:00
방문 당시 카페 라스트오더 : 18:30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암파스타레였다.

가평 블루문 캠핑장에서는
차로 약 10분 정도 걸렸다.

 

가평 암파스타레 외관과 야외 공간 수영장

 

처음 도착했을 때는
단순한 레스토랑보다는 여러 공간이 함께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다.

방문 당시 1층에는 야외 공간과 편집샵이 있었고,
2층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함께 운영되고 있었다.

야외에는 수영장도 보여
식사만 하고 바로 나오는 곳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방문 당시에는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한 것으로 안내되어 있었는데
이런 이용 기준은 달라질 수 있으니
반려동물과 함께 간다면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가평 암파스타레 1층 편집샵 내부 공간

 

1층 편집샵도 식사 전후로 잠깐 구경하기 괜찮았다.

아이와 함께 가도 둘러볼 요소가 있었고
전체적인 공간도 넓게 느껴졌다.

그래서 암파스타레는
음식만 빠르게 먹고 나오는 식당보다는
식사와 카페, 주변 공간까지 함께 이용하는 곳
에 가까웠다.

 

예약해서 먹었던 트러플 캐비어 스테이크

우리가 이곳에 방문한 이유 중 하나는
당시 진행 중이던 네이버 예약 메뉴 때문이었다.

방문 당시 안내에서는
트러플 캐비어 스테이크가 정가 39,000원,
네이버 예약 시 하루 15팀 한정 15,900원
으로 표시돼 있었다.

이 조건을 보고 미리 예약한 뒤 방문했다.

이 할인은 당시 이용했던 프로모션이므로
현재도 동일하게 운영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가평 암파스타레 트러플 캐비어 스테이크와 리얼 토마토 파스타

예약해서 먹었던 트러플 캐비어 스테이크와 함께 주문한 토마토 파스타

 

트러플 캐비어 스테이크는
내가 생각했던 스테이크와는 조금 달랐다.

별도의 굽기 선택은 없었고
고기가 두툼한 스타일도 아니었다.

양도 넉넉한 편은 아니어서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스테이크를 기대했다면
조금 다르게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곁들여진 소스는 진한 스테이크 소스보다는
부드러운 크림 수프 같은 느낌에 가까웠다.

할인 가격으로 경험해볼 수 있었지만
개인적인 음식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함께 주문한 리얼 토마토 파스타
방문 당시 18,500원이었다.

이날 주문한 음식 중에서는 토마토 파스타가 가장 무난했고
익숙한 토마토 소스라 아이와 나눠 먹기에도 부담이 적었다.

 

단호박 가평 잣 뇨끼 후기

대표 메뉴로 보였던
단호박 가평 잣 뇨끼도 주문했다.

방문 당시 가격은 19,000원이었다.

 

가평 암파스타레 단호박 가평 잣 뇨끼

 

가평 잣이 들어간 메뉴라 기대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뇨끼의 식감과는 조금 달랐다.

쫄깃한 느낌보다는
감자 반죽이 조금 묵직하게 느껴졌고,

일부는 구움 정도가 강해서
살짝 탄맛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단호박 소스는 진한 크림소스보다는
부드러운 단호박 수프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대표 메뉴라 기대가 있었지만
이 메뉴 역시 개인적인 입맛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음식보다 공간이 더 기억에 남았던 이유

레스토랑 메뉴는 기대와 다른 부분이 있었지만
공간 자체의 첫인상은 좋았다.

식사 전에 작은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고
2층 입구 쪽에도 여러 디저트가 진열돼 있었다.

이번에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지만
카페와 디저트는 또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다시 간다면
암파스타레는 식사만을 목적으로 하기보다
카페에서 쉬고 편집샵과 야외 공간을 같이 둘러보는 일정으로
생각할 것 같다.

 

캠핑 전후 식사라면 어디를 고를까?

두 곳을 모두 다녀본 뒤
캠핑 전후에 밥을 먹는 목적이라면
나는 계화원을 먼저 선택할 것 같다.

든든하게 식사하는 게 우선이라면|계화원
캠핑장에서 가까웠고 닭구이와 볶음밥이 맛있었으며 아이와 먹기도 편했다.

식사와 함께 공간까지 즐기고 싶다면|암파스타레
카페와 편집샵, 야외 공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더 기억에 남았다.

계화원은 초벌된 닭구이라
아이와 함께 있어도 오래 굽지 않아 식사 흐름이 편했고
블루문 캠핑장과 가까운 것도 장점이었다.

암파스타레는 음식 자체보다
넓은 공간과 카페 분위기를 함께 즐기고 싶은 날에
더 잘 맞을 것 같았다.

 

가평 계화원·암파스타레 총평

가평 블루문 캠핑장 전후로 두 곳을 이용해보니
같은 가평 밥집으로 묶기에는 성격이 꽤 달랐다.

계화원은 식사가 중심인 곳이었다.

닭구이 맛이 좋았고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편했으며
캠핑장에서 가까워 이동 부담도 적었다.

반대로 암파스타레는 공간 경험이 더 크게 남은 곳이었다.

레스토랑 음식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었지만
편집샵과 카페, 야외 공간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식사 외에 시간을 보내는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가평 캠핑 전후에
밥을 든든하게 먹는 게 우선이라면 계화원,
식사와 카페·공간 구경까지 함께하고 싶다면 암파스타레

나눠 선택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