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을 가면 맛집만큼
어느 카페를 갈지도 고민하게 된다.
이번에는 강릉에서 직접 다녀온
툇마루와 에펠루아 두 곳을 비교해봤다.
두 곳은 분위기부터 이용 방식까지 꽤 달랐다.
툇마루에서는 대표 메뉴인 흑임자 커피를 테이크아웃했고,
에펠루아에서는 넓은 공간에서 빵과 음료를 먹으며 쉬었다.
특히 에펠루아의 옥수수라떼는 입맛에 잘 맞아서
이번 강릉 여행 중 두 번이나 다시 방문했다.

툇마루·에펠루아 한눈에 비교
두 곳을 직접 이용해보니
어떤 카페가 더 좋다고 정하기보다
그날 원하는 이용 방식에 따라 선택하면 됐다.
| 구분 | 툇마루 | 에펠루아 |
| 기억에 남은 메뉴 | 툇마루 커피 | 옥수수라떼 |
| 방문 당시 이용 방식 | 테이크아웃 | 매장에서 쉬며 이용 |
| 아이와 방문 | 대기가 길지 않아 부담이 적었음 | 공간이 넓고 빵 종류가 있어 편했음 |
| 추천 상황 | 툇마루 커피를 맛보는 게 목적일 때 | 아이와 앉아서 쉬고 싶을 때 |
1. 강릉 툇마루|테이크아웃으로 마신 흑임자 커피
강릉에서 한 번쯤 마셔보고 싶었던 메뉴 중 하나가
툇마루 커피였다.
유명한 흑임자 커피가 궁금해서 방문했는데
우리가 이용한 곳은 방문 당시 테이크아웃으로 운영되는 매장이었다.

툇마루 커피를 마시려고 방문했던 매장
처음에는 안에서 앉아 마실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까 싶었는데
아이와 함께 움직이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장점도 있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
주문하고 커피를 받아 이동하기까지 크게 힘들지 않았다.
아이와 기다리기 어렵지 않았던 이유

매장 안에는 오래 머물 수 있는 실내 좌석이 없었고
주문한 뒤 음료를 받아가는 구조였다.
대신 바깥에는 잠깐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아이와 기다리는 동안 이용하기 괜찮았다.
아이와 여행하다 보면
짧은 대기시간도 길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날은 크게 기다리지 않아 부담이 적었다.
그래서 우리처럼
카페에서 오래 머무는 것보다 툇마루 커피 자체가 목적이라면
이런 이용 방식도 잘 맞았다.
툇마루 커피를 직접 마셔보니

메뉴는 복잡하지 않은 편이었고
우리는 가장 궁금했던 대표 메뉴를 주문했다.

이번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툇마루 커피
직접 마신 툇마루 커피는 기대보다 만족스러웠다.
흑임자 크림이 고소하고 진했고
아래쪽 커피와 같이 마셨을 때도 잘 어울렸다.
달콤한 맛이 있지만
흑임자의 고소함도 확실해서
평소 고소한 크림라떼를 좋아한다면 잘 맞을 것 같았다.
유명한 메뉴는 기대가 커서
막상 먹으면 평범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툇마루 커피는 다시 생각나는 맛이었다.
커피를 기다리며 둘러본 굿즈

매장 안에는 원두와 컵 등
커피 관련 제품과 굿즈도 진열돼 있었다.
오래 머무는 매장은 아니었지만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둘러보기 좋았다.
2. 강릉 에펠루아|아이와 쉬기 편했던 베이커리 카페
두 번째로 다녀온 곳은 에펠루아다.
툇마루가 커피를 받아 이동하는 방식이었다면
에펠루아는 넓은 공간에서 빵과 음료를 먹으며
쉬어가기 좋았던 카페였다.

밤에 조명이 켜진 에펠루아 외관
건물 위로 에펠탑 모양의 조형물이 크게 보여
멀리에서도 눈에 띄었다.
우리가 갔던 밤에는 조명까지 켜져 있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었다.
매장 공간도 넓었고 주차하기도 편해서
아이와 이동하면서 쉬어갈 카페로 이용하기 좋았다.
아이도 신기해했던 에펠탑 조형물

아이도 신기해하며 바라봤던 에펠탑 조형물
에펠루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역시 에펠탑 조형물이었다.
카페 안에서도 보이고
야외에서도 눈에 잘 띄어서 아이도 관심을 보였다.
강릉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많이 찾게 되는데
에펠루아는 이런 조형물 덕분에
조금 다른 분위기로 기억에 남았다.
아이와 고르기 좋았던 베이커리

베이커리 종류도 꽤 다양했다.
빵 진열 공간이 넓어서
아이와 같이 하나씩 보면서 고를 수 있었고
음료만 마시는 것보다 간식까지 같이 먹기 좋았다.
우리도 빵과 음료를 함께 주문했고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먹기 괜찮았다.
아이와 카페에 가면
어른 음료 외에 아이가 먹을 게 있는지도 보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는 에펠루아가 편했다.
여행 중 두 번 마신 옥수수라떼

이번 강릉 여행에서 두 번 마실 만큼 마음에 들었던 옥수수라떼
에펠루아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옥수수라떼였다.
옥수수 특유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졌고
커피와도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처음 마시고 마음에 들어서
이번 강릉 여행 중 에펠루아를 한 번 더 찾아갔다.
강릉에서 여러 카페를 다녀봤지만
같은 여행에서 같은 음료를 마시러 다시 간 곳은 흔하지 않아
그만큼 옥수수라떼가 기억에 남았다.
툇마루와 에펠루아, 어디가 더 잘 맞았을까?
두 카페는 방문 목적이 완전히 달랐다.
유명한 흑임자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툇마루
우리가 방문한 매장은 테이크아웃 방식이어서 오래 머물지 않고 커피를 마시기 좋았다.
아이와 편하게 쉬어갈 카페를 찾는다면|에펠루아
넓은 매장과 주차, 베이커리 메뉴가 있어 아이와 머물기 편했다.
커피 메뉴 하나의 인상만 놓고 보면
툇마루 커피의 흑임자 크림이 확실히 기억에 남았고,
아이와 여행 중 쉬어가는 장소로는
에펠루아가 훨씬 편했다.
그리고 개인적인 재방문만 놓고 보면
옥수수라떼 때문에 실제로 한 번 더 찾아간
에펠루아의 만족도가 높았다.
강릉 카페 2곳 총평
강릉에서 직접 다녀온 툇마루와 에펠루아는
서로 다른 이유로 기억에 남았다.
툇마루는 오래 머물기보다
대표 커피를 한 번 제대로 마셔보고 싶은 날 잘 맞았고,
에펠루아는 아이와 자리에 앉아 쉬면서
빵과 음료를 함께 먹기 좋았다.
특히 에펠루아의 옥수수라떼는
여행 중 다시 찾아갈 만큼 마음에 들었다.
강릉에서 카페를 고른다면
툇마루 커피 자체가 목적이라면 툇마루,
아이와 여유 있게 쉬면서 빵과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에펠루아로
나눠 생각하면 선택하기 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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