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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여행

경주 켄싱턴리조트 후기|아이랑 2박 3일 숙박, 조식과 부대시설까지

by 말짜 2026. 5. 19.

경주 2박 3일 여행을 준비하면서
관광지 못지않게 오래 고민했던 것이 숙소였습니다.

 

5살 아이와 함께 움직이는 여행이다 보니
숙소 위치만 볼 수는 없었습니다.

객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지,
아이와 잠깐 시간을 보낼 공간이 있는지,
아침 식사를 숙소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지도 중요했습니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는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 2박을 했습니다.

연휴 기간이라 거의 한 달 전에 예약했는데도
방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고,
저희는 본관 리모델링 전 객실을 이용했습니다.

 

객실은 최신식 숙소 느낌은 아니었지만
침대방, 온돌방, 부엌, 화장실이 갖춰져 있어
아이와 2박을 보내기에는 실용적인 편이었습니다.

조식은 2박 중 하루만 신청했고,
서관에 있는 애슐리퀸즈 조식을 이용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주 켄싱턴리조트 객실 후기부터 조식, 아이랑 이용하기 좋았던 부대시설까지
실제 숙박 흐름에 맞춰 정리해보겠습니다.

 

숙소 위치와 여행 동선이 궁금하다면
👉 경주 2박 3일 여행코스 후기에서 전체 일정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주 켄싱턴리조트 외관과 입구 전경

경주 켄싱턴리조트를 선택한 이유

경주에는 호텔, 리조트, 펜션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에서는
단순히 예쁜 숙소보다 동선, 객실 구조, 편의시설을 먼저 보게 됩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객실 안에서 취사가 가능하고,
침대방과 온돌방이 분리된 구조라
아이와 함께 지내기 괜찮아 보였습니다.

또 리조트 안에
편의점, 카페, 조식당이 있고
야외에는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관광지 이동 후에도
리조트 안에서 쉬거나 놀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경주 여행은 낮에 관광지 이동이 많기 때문에
숙소로 돌아왔을 때 아이가 편하게 쉴 수 있는지가 중요했습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 로비와 첫인상

체크인을 위해 로비로 들어가니
전체적으로 규모가 큰 리조트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 로비와 체크인 공간
본관 체크인 공간과 로비 분위기.

화려하거나 새 건물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로비 공간은 넓은 편이었습니다.

체크인 동선도 크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본관과 서관이 나뉘어 있어서
처음에는 조식당, 카페, 객실 위치를 한 번 확인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한 번 동선을 익히고 나니
이동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로비 근처에는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도 있었고,
체크인 전후로 가볍게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첫인상은
“새 숙소는 아니지만 가족 단위로 이용하기에는 무난한 리조트”에 가까웠습니다.

 

객실 후기|본관 리모델링 전 객실 이용 느낌

저희가 이용한 객실은
침대방 1개, 온돌방 1개, 부엌, 화장실 1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객실 분위기는
최신 호텔처럼 세련된 느낌보다는
오래된 가족형 리조트에 가까웠습니다.

 

다만 아이와 함께 2박을 하다 보니
객실이 넓게 나뉘어 있다는 점은 확실히 편했습니다.

 

침대방

침대방은 가장 기본적인 구조였습니다.

 

경주 켄싱턴리조트 본관 객실 침대방

침대, 커튼, 장식장 정도가 있는 단순한 방이었고
전체적으로 연식은 느껴졌습니다.

침구도 고급 호텔 느낌보다는
일반 리조트 침구에 가까웠습니다.

 

그래도 2박 동안 잠을 자는 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숙박할 때는
침대방 하나만 있는 객실보다
온돌방이 따로 있는 구조가 훨씬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온돌방

아이랑 지내면서 가장 유용했던 공간은
온돌방이었습니다.

 

아이와 머물기 좋았던 경주 켄싱턴리조트 온돌방
아이 짐을 풀고 쉬기 좋았던 온돌방.

가구가 거의 없는 빈 방이라
짐을 풀어두기 좋았고,
아이가 잠깐 앉아서 놀거나 쉬기에도 편했습니다.

 

5살 아이와 여행하다 보면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자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간식을 먹거나,
장난감을 꺼내거나,
잠깐 바닥에 앉아 쉬는 시간이 생깁니다.

 

이럴 때 온돌방이 따로 있는 구조는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객실 컨디션 자체는 오래된 편이었지만
아이랑 경주 숙소를 찾는다면 공간 분리 여부는 장점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부엌과 취사 가능 여부

객실 안에는 부엌도 있었습니다.

 

취사가 가능한 경주 켄싱턴리조트 객실 부엌

냉장고, 싱크대, 가스레인지가 있어
간단한 취사가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저희는 여행 중 대부분 밖에서 식사를 했지만
아이 간식이나 과일, 음료를 보관하기에는 편했습니다.

 

아이와 여행할 때는
물, 우유, 과일, 간식처럼
냉장 보관이 필요한 것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객실 안에 냉장고와 부엌이 있는 점은
가족 여행 숙소로 꽤 실용적이었습니다.

 

간단히 아침을 챙겨 먹거나
아이 음식을 데워야 하는 경우에도
이 구조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화장실과 어메니티

화장실은 1개였습니다.

 

경주 켄싱턴리조트 객실 화장실과 기본 어메니티

기본적으로
바디워시와 샴푸는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샴푸는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지는 않아
저는 따로 챙겨간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욕실 역시 새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기본 사용에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좋았던 부분은
바닥에 미끄럼방지 매트가 깔려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이와 함께 씻을 때
욕실 바닥이 미끄러우면 계속 신경이 쓰이는데,
이 부분은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수건은 추가 요청이 가능했지만
한 번만 더 제공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2박 이상 머문다면
수건 사용량을 생각해서
필요한 경우 개인 수건을 여유 있게 챙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객실에서 보이는 뷰는 만족스러웠던 편

객실 내부는 오래된 느낌이 있었지만
창밖 뷰는 기대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경주 켄싱턴리조트 객실에서 보이는 창밖 풍경

창밖으로 리조트 건물과 나무, 산 풍경이 함께 보였고
초록색이 많아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경주 여행 중에는
낮에 계속 이동하다가 숙소로 돌아와 쉬게 되는데,
이때 창밖 풍경이 괜찮으니
객실에 머무는 시간이 조금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객실 컨디션의 아쉬움을
뷰가 어느 정도 보완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무료 음료쿠폰으로 이용한 리조트 내 카페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는
숙박객에게 음료쿠폰을 제공했습니다.

 

무료 음료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켄싱턴리조트 경주 카페
무료 음료쿠폰을 사용할 수 있었던 서관 카페.

쿠폰은 서관에 있는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었고,
기본은 커피쿠폰이었습니다.

커피 외 다른 음료를 선택하고 싶다면
추가요금을 내고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하다 보면
숙소 안에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동선이 훨씬 편해집니다.

카페 앞에는 굿즈와 간단한 상품도 판매하고 있어
체크인 전후로 가볍게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리조트 안에 편의점도 있어서
간식이나 생수, 필요한 물건을 사기에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아이랑 숙박할 때 꽤 중요한 편의 요소였습니다.

 

아이랑 놀기 좋았던 야외 공간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객실 컨디션만 보면 아쉬움이 있지만,
아이 동반 여행에서는 야외 공간이 꽤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밖으로 나가면
놀이터와 토끼농장처럼
아이가 잠깐 놀거나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키즈월드 놀이터

놀이터는 아이가 시간을 보내기 좋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이가 놀기 좋은 경주 켄싱턴리조트 야외 놀이터
아이가 뛰어놀기 좋았던 야외 놀이터.

나무 구조물, 미끄럼틀, 흔들 의자 등이 있었고
5살 아이 기준으로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경주 여행은 관광지 이동이 많아
아이 입장에서는 걷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숙소 안에
몸을 움직이며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관광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에너지를 풀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잠만 자는 숙소가 아니라
아이와 잠깐 머물며 놀 수 있는 리조트라는 점은 좋았습니다.

 

토끼농장

놀이터 근처에는 토끼농장도 있었습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 야외 토끼농장

아이들은 동물이 있는 공간을 쉽게 지나치지 못합니다.

저희 아이도 토끼를 보면서 꽤 오래 머물렀고,
관광지에서 돌아온 뒤에도
숙소 안에서 한 번 더 놀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객실만 보면 오래된 리조트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야외 공간까지 생각하면
가족 여행 숙소로는 장점이 분명했습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 조식 후기

조식은 2박 중 하루만 신청했습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 조식은
서관에 있는 애슐리퀸즈에서 이용했습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 조식당 애슐리퀸즈 입구
조식을 이용한 서관 애슐리퀸즈 입구.

조식 운영시간은
07:00부터 10:00까지였고,
입장 마감은 09:30이었습니다.

조식 시간은 8시, 9시 중 선택할 수 있었고
저희는 9시로 예약했습니다.

 

실제로는 8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일찍 도착했음에도 입장을 받아주셨습니다.

다만 9시가 가까워지니
입구 쪽에 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조식을 여유 있게 먹고 싶다면
9시 정각보다 조금 일찍 움직이는 편이 좋아 보였습니다.

 

조식 가격

켄싱턴리조트 경주 조식 가격은
연령과 주중, 주말에 따라 달랐습니다.

  • 성인 주중: 25,900원
  • 성인 주말: 27,900원
  • 8세~13세: 15,900원
  • 36개월~7세: 9,900원

아이와 함께 이용하는 경우
아이 요금까지 포함해서 미리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가격만 보면 아주 저렴한 조식은 아니지만
애슐리퀸즈에서 운영하는 조식이라
메뉴가 다양한 편이었습니다.

저희는 2박 중 하루만 이용했는데,
하루 정도는 숙소 안에서 여유롭게 먹기 괜찮았습니다.

 

조식 메뉴

조식은 한식과 양식이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 애슐리퀸즈 조식 메뉴

쌈밥, 연잎약밥, 뭇국 같은 한식 메뉴가 있었고
샐러드, 따뜻한 음식, 빵류, 간단한 디저트류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식과 양식이 같이 있어 선택 폭이 넓었고,
아침을 많이 먹지 않는 아이도
밥, 국, 빵, 와플처럼 부담 없는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조식을 이용할 때는
음식 종류가 다양한지가 꽤 중요한데,
켄싱턴리조트 경주 조식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기 무난했습니다.

 

아이 반응이 좋았던 와플 코너

아이 반응이 가장 좋았던 메뉴는
와플 코너였습니다.

 

아이 반응이 좋았던 켄싱턴리조트 경주 조식 와플 코너
아이 반응이 좋았던 조식 와플 코너.

직접 와플을 만들고
잼, 크림, 초코칩 같은 토핑을 올릴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단순히 음식을 담아 먹는 것보다
직접 만드는 과정이 있어서
아이가 흥미를 보이기 좋았습니다.

 

아침부터 무거운 음식이 부담스럽다면
와플이나 빵 종류로 가볍게 먹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아이랑 조식을 이용할 때는
맛뿐만 아니라
아이가 먹고 싶어 하는 메뉴가 있는지가 중요한데,
와플 코너는 그 역할을 해줬습니다.

 

실제로 담아 먹은 조식

저희는 여러 메뉴를 조금씩 담아 먹었습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 조식으로 담아온 샐러드와 따뜻한 메뉴
실제로 담아 먹은 조식 메뉴.

샐러드, 계란, 감자, 또띠아, 국물 메뉴 등을 조금씩 담아 먹었습니다.

리조트 조식이라 메뉴가 단순할 줄 알았는데,
애슐리퀸즈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선택지가 넓었습니다.

 

엄청 특별한 조식이라기보다는
아이와 어른이 각자 먹을 만한 메뉴를 고르기 쉬웠습니다.

그래서 2박 내내 이용하지는 않더라도
하루 정도는 신청해볼 만했습니다.

 

조식 외에 여행 중 이용한 식당은
👉 경주 2박 3일 먹거리 후기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경주 켄싱턴리조트 좋았던 점

직접 이용해보니
경주 켄싱턴리조트는 최신식 숙소라기보다
아이와 함께 머물기 편한 가족형 리조트에 가까웠습니다.

 

좋았던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침대방과 온돌방이 분리되어 있음
아이와 함께 쉬거나 짐을 정리하기 편했습니다.

✔ 객실 내 취사 가능
간단한 음식 준비와 아이 간식 보관이 수월했습니다.

✔ 객실 뷰가 만족스러움
창밖으로 나무와 산 풍경이 보여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 리조트 안에 카페, 편의점, 조식당이 있음
숙소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 무료 음료쿠폰 제공
서관 카페에서 커피쿠폰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아이가 놀 수 있는 야외 공간 있음
놀이터와 토끼농장이 있어 숙소 안에서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조식 메뉴가 다양함
애슐리퀸즈 조식이라 아이와 어른 모두 먹을 메뉴가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아쉬운 점도 분명 있었습니다.

 

가장 큰 부분은
객실이 리모델링 전 방이라 오래된 느낌이 강했다는 점입니다.

침대방, 온돌방, 부엌, 욕실 모두
기본 이용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새 숙소 같은 깔끔한 컨디션을 기대한다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수건 추가 제공이 제한적인 점도
2박 이상 머물 때는 미리 알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욕실 어메니티도 기본 수준이라
샴푸나 세면도구는 개인적으로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식은 만족스러웠지만
9시쯤부터 사람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여유롭게 먹고 싶다면
8시대에 이용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경주 켄싱턴리조트 총평

경주 켄싱턴리조트는
객실 컨디션만 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는 숙소였습니다.

특히 본관 리모델링 전 객실은
최신 호텔처럼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기대한다면
만족도가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5살 아이와 함께 2박을 해보니
침대방과 온돌방이 분리되어 있어 쉬기 편했고,
부엌에서 간단한 취사가 가능해
아이 간식이나 음료를 챙기기에도 좋았습니다.

리조트 안에는 카페, 편의점, 조식당이 있었고
야외에는 놀이터와 토끼농장이 있어
관광지에서 돌아온 뒤에도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조식은 2박 중 하루만 이용했는데,
애슐리퀸즈 조식이라 메뉴 선택지가 넓었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기에도 무난했습니다.

정리하면,
객실 컨디션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랑 경주 2박 3일 여행을 하면서
객실 공간, 취사 가능 여부, 조식, 부대시설까지 함께 본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가족 숙소였습니다.

경주에서 아이랑 머물 숙소를 찾고 있다면
객실의 최신식 여부만 보기보다는
아이와 실제로 머무는 동안 편한지까지 함께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