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자연숲캠핑장 A9 A10 사이트 후기 | 서울 근교 아이랑 1박 캠핑 솔직 장단점
아이랑 주말 1박 캠핑을 다녀오려고
용인 자연숲캠핑장을 예약했습니다.
용인 자연숲캠핑장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원양로591번길 93-28에 있는 캠핑장입니다.
성남에서 출발하면 차가 안 막힐 때는 40분 정도,
조금 막혀도 1시간 안쪽으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서울 근교 캠핑장이나 성남 근교 캠핑장을 찾을 때 부담이 적었습니다.
저희는 A9, A10 두 자리 사이트를 예약했고,
주말 토요일 1박 기준 가격은 12만 원이었습니다.
예약 기준으로는 성인 4명, 미성년 4명까지 이용 가능했고,
체크인은 오후 2시, 체크아웃은 낮 12시였습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와
두 자리 사이트라는 점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직접 다녀와 보니 A9, A10 사이트는
위치와 넓이 면에서 만족스러웠지만,
수영장 관리 상태와 샤워실 편의성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용인 자연숲캠핑장 A9 A10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솔직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용인 자연숲캠핑장 기본 정보
용인 자연숲캠핑장은 이름처럼
주변에 숲 분위기가 있는 캠핑장이었습니다.
아주 깊은 산속 캠핑장처럼 나무가 빽빽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사이트 주변으로 초록 풍경이 보여서
도심 근교 캠핑장 치고는 자연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직원분들은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시설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도 응대가 친절해서
전체적인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매너타임은 밤 11시부터였고,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매너타임도 잘 지켜지는 편이었습니다.
아이랑 캠핑을 가면 밤에 너무 시끄럽지 않은 것도 중요한데,
이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캠핑 후기
A9 A10 사이트 위치와 동선
저희가 예약한 A9, A10 사이트는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편하려고 가까운 자리로 잡은 건데,
직접 이용해보니 이 선택은 정말 잘한 일이었습니다.
용인 자연숲캠핑장은 전체적으로
오르막이 있는 캠핑장입니다.
아래쪽 사이트를 이용하면
개수대나 화장실을 오갈 때마다 오르막을 이동해야 해서
아이와 함께라면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랑 캠핑을 가면 화장실도 자주 가고,
설거지나 샤워실 이동도 계속 생깁니다.
그래서 사이트 크기만큼이나
화장실과 개수대까지의 동선도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A9·A10 사이트는 화장실과 개수대 이용이 비교적 편한 위치였습니다.
배치도를 보면 A9, A10은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쪽으로 이동하기 비교적 편한 위치입니다.
실제로 아이 화장실을 데려가거나
설거지를 하러 갈 때 이동이 길지 않아서 편했습니다.
아래쪽 사이트가 더 조용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이 동반이라면 편의시설과 가까운 자리가
확실히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A9 A10 두 자리 사이트 넓이와 바닥
두 자리 사이트라 넓게 쓰기 좋았음
A9, A10은 두 자리 사이트라서 공간이 넓었습니다.
성인 여러 명과 아이가 함께 이용했는데도
텐트와 테이블, 의자를 놓기에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바닥은 파쇄석 사이트였습니다.
짐을 풀고 텐트를 설치하는 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두 자리를 함께 쓰니 테이블을 넉넉하게 펼쳐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다만 캠핑장 전체가
나무 그늘이 풍성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사이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낮 시간에는 그늘이 조금 아쉬울 수 있어서
타프나 그늘막 준비는 해가는 게 좋겠습니다.

넓게 사용할 수 있었던 A9·A10 두 자리 파쇄석 사이트
사진으로 봐도 사이트 공간이 꽤 여유 있는 편이었습니다.
아이가 주변에서 조금 움직여도 답답하지 않았고,
여러 명이 함께 쓰는 1박 캠핑에는
두 자리 사이트가 확실히 편했습니다.
특히 짐이 많은 가족 캠핑이나
친구 가족과 함께 가는 캠핑이라면
A9, A10처럼 붙어 있는 사이트를 예약하는 것이 훨씬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이트 주변으로는 숲과 산 풍경이 보였습니다.
아주 깊은 숲속 느낌은 아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이 정도 자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성남에서 멀지 않은 거리라 이동 피로가 적었고,
도착해서 바로 짐을 풀고 캠핑을 시작할 수 있었던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수대와 매점, 기본 편의시설
개수대는 깨끗하고 사용하기 편했던 편
개수대는 약 7개 정도 있었고,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부족하다는 느낌은 크게 없었습니다.
개수대 안에는 전자레인지와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캠핑을 하다 보면
간단히 데우거나 잠깐 보관해야 할 음식이 생기는데,
이런 기본 시설이 있는 점은 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개수대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캠핑장에서 개수대가 지저분하면 은근히 불편한데,
이 부분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매점은 규모가 크다기보다는
정말 필요한 물건만 간략하게 준비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양한 캠핑용품이나 식재료를 기대하기보다는
급하게 필요한 기본 물품 정도만 있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전자레인지와 냉장고가 있던 개수대 공간
개수대는 이 캠핑장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시설 중 하나였습니다.
설거지할 때 크게 기다리지 않았고,
전자레인지와 냉장고가 함께 있어서
아이 간식이나 식재료를 챙겨온 경우에도 사용하기 괜찮았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 솔직 후기
화장실은 분리되어 있었고 기본 청결은 괜찮았음
화장실은 남자, 여자 공간이 아예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모래놀이터에서 놀고 들어오는 아이들이 있어서인지
화장실에 들어갈 때는 전용 실내화로 갈아 신어달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화장실 자체가 더럽거나
냄새가 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숲속 캠핑장이고 날이 더워지는 시기라
모기와 곤충은 꽤 많았습니다.
아침에는 화장실 안 세면대 쪽에
죽어 있는 모기가 보여서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숲속 캠핑장 특성상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지만,
벌레에 예민하다면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샤워실은 깨끗했지만 수압과 받침대가 아쉬움
샤워실은 개별 샤워실 구조는 아니었고,
공용으로 사용하는 형태였습니다.
샤워대 옆에 샴푸나 바디워시를 올려둘 수 있는 받침대가 없어
사용할 때 조금 불편했습니다.
수압도 아주 시원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기본적인 청결 상태는 괜찮았습니다.
화장실 밖에는 세면대가 따로 있어서
손을 씻거나 간단히 양치할 때는 편했습니다.
아이 손을 씻기거나 간단히 정리할 때도
외부 세면대가 있는 점은 괜찮았습니다.

화장실과 외부 세면대 공간
화장실과 샤워실은 아주 최신식 시설은 아니었지만,
기본적인 이용에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샤워실 편의성과 벌레 관리 부분은
조금 더 보완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랑 놀거리
방방이와 작은 모래놀이터
아이랑 갔을 때 가장 반응이 좋았던 곳은
방방이였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있어서
아이가 30분 이상 계속 뛰어놀았습니다.
방방이 이용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설이라
이용시간을 미리 알고 가면 좋습니다.
방방이 근처에는 작은 모래놀이터도 있었습니다.
규모가 큰 놀이터는 아니었지만,
아이 3~4명이 잠깐 놀기에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캠핑장에서 아이가 계속 사이트 주변에만 있으면 금방 심심해할 수 있는데,
방방이와 작은 모래놀이터가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계곡은 있었지만 물은 거의 없었음
계곡도 있기는 했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비가 오지 않은 시기라 그런지
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계곡 물놀이를 기대하고 가기에는 아쉬웠고,
그냥 캠핑장 안에 작은 계곡이 있다는 정도로 보는 게 맞아 보였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수량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방문 당시 기준으로는 계곡보다 방방이와 모래놀이터가 아이에게 더 잘 맞았습니다.

계곡은 물이 많지 않았고, 방방이는 아이가 오래 놀기 좋았습니다.
계곡 사진만 보면 조금 아쉬워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도 물놀이를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대신 방방이는 아이가 꽤 오래 놀아서
아이 동반 캠핑에서는 이쪽이 더 실용적인 놀이공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수영장은 있었지만 아이는 이용하지 않음
용인 자연숲캠핑장에는
여름에만 설치해두는 듯한 수영장도 있었습니다.
수영장은 나무 아래에 있어서
그늘이 생기는 점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나무에서 떨어지는 벌레나 곤충이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이 보였고,
바닥에는 모래도 조금 쌓여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물 관리가 아주 깔끔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는 수영장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형아, 누나들은 재밌게 놀고 있었고
더 어린아이들도 들어가기는 했습니다.
다만 저희 아이는 5살이고,
저도 벌레가 떠 있는 물은 조금 신경 쓰여서
굳이 들여보내지는 않았습니다.
수영장을 가장 큰 장점으로 보고 방문한다면
방문 시기와 관리 상태를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영장은 있었지만 방문 당시에는 관리 상태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수영장이 있다는 점 자체는
아이 동반 캠핑장으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저희 방문일 기준으로는
아이를 들여보내고 싶을 만큼 깨끗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수영장 이용을 기대하고 가는 분이라면
최근 후기나 캠핑장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 캠핑 분위기와 모기 대책
저녁에는 고기를 구워 먹고
화롯대에 감자와 마시멜로도 구워 먹었습니다.
아이랑 캠핑을 가면
이런 시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저녁이 되니 낮보다 훨씬 선선해졌고,
밤에는 잠자기 딱 좋은 온도였습니다.
낮에는 그늘이 조금 아쉬웠지만,
저녁 분위기는 꽤 좋았습니다.
다만 숲속 캠핑장이라 모기는 정말 많았습니다.
어느 정도는 자연 속 캠핑장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름이나 날이 더운 시기에 방문한다면
모기퇴치제와 모기향은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화롯대도 조금 일찍 피우고,
모기향도 4개 정도 피워두었습니다.
그래도 모기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귀뚜라미도 보였는데 아이는 오히려 신기해하고 좋아했습니다.
어른 입장에서는 벌레가 신경 쓰였지만,
아이에게는 자연 속 캠핑 경험처럼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캠핑장에서 먹는 고기는 역시 빠질 수 없었습니다.
사이트가 넓어서 조리 공간과 식사 공간을 나누어 쓰기에도 괜찮았고,
여러 명이 함께 앉아 저녁을 먹기에도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도 낮에는 방방이에서 놀고,
저녁에는 고기와 간식을 먹으며 캠핑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화롯대에 감자와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보낸 저녁 시간
화롯대에 불을 피워두니
모기 때문에 조금 낫기도 했고,
저녁 캠핑 분위기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감자와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시간은
아이가 특히 좋아했습니다.
낮에는 시설을 둘러보고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을 이용했다면,
저녁에는 사이트에서 조용히 쉬면서
캠핑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캠핑장 후기도 함께 보기
용인 자연숲캠핑장 A9 A10 사이트 솔직 총평
용인 자연숲캠핑장은
아이랑 서울 근교에서 주말 1박 캠핑을 다녀오기에는
무난한 캠핑장이었습니다.
특히 성남 기준으로 차가 안 막히면 40분 정도,
막혀도 1시간 안쪽으로 갈 수 있는 거리라
가까운 캠핑장을 찾을 때 부담이 적었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A9, A10 사이트는
화장실과 개수대 접근이 비교적 편했고,
두 자리 사이트라 넓게 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캠핑장 전체가 오르막 구조라
아이랑 함께 간다면 사이트 위치가 꽤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했고,
매너타임도 잘 지켜지는 편이라
가족 단위로 조용히 쉬기에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그늘이 아주 풍성한 캠핑장은 아니었고,
숲속이라 모기와 곤충이 많았습니다.
수영장은 있었지만 방문 당시에는
물 위에 벌레가 보이고 관리 상태가 아쉬워
저희 아이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샤워실도 받침대가 없고 수압이 조금 아쉬워
이 부분에 예민한 분들은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화장실과 개수대 가까운 넓은 사이트를 원한다면
A9, A10 사이트는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가깝고,
방방이와 작은 모래놀이터가 있는 용인 캠핑장을 찾는다면
용인 자연숲캠핑장은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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